(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조선노동당 출판사에서 혁명실화총서 '민족과 더불어' 제1권을 출판하여 내놓았다"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조선노동당 출판사에서 혁명실화총서 '민족과 더불어' 제1권을 출판하여 내놓았다"면서 "김일성 동지의 고귀한 혁명 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깊이 있게 서술한 백과전서적인 위대성 도서"라고 설명했다.
이는 김 주석의 출생부터 한국전쟁 이전까지의 활동 내용이 기록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의 후속 시리즈로 보인다. '세기와 더불어'는 김 주석이 80세였던 1992년 4월 첫 권이 나온 뒤 그가 사망하기 전인 1994년까지 5권이 출판됐다.
김 주석이 당초 구상과 달리 생의 3분의 1도 회고하지 못하고 사망하자 노동당 출판사는 그의 유고를 모아 1998년 7월까지 총 8권의 '세기와 더불어'를 발행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민족과 더불어'의 출판 소식이 북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방(한국전쟁) 이후부터 사망까지 김 주석의 업적을 서술한 도서를 출판하도록 조치를 취했다는 게 신문의 설명이다.
신문은 "총 3개 장으로 구성된 혁명실화총서 '민족과 더불어' 제1권에는 해방 후 조국에 개선하시어 건당, 건국 위업 실현을 위해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영도 업적이 역사적 사실 자료에 기초하여 수록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오는 8일 김 주석의 사망 26주기에 맞춰 추모 분위기를 고조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노동신문도 이달 들어 김 주석의 업적을 칭송하는 추모 기사를 연달아 게재하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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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7, 2020 at 06:5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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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일성 26주기 앞두고 새 전기 '민족과 더불어' 출간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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