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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토론회] “재난 대비~복구 전주기 관리해야 충격 최소화” -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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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위험성 분석·역량 강화도 필요”도, 맞춤형 재난안전서비스 확대디지털 기반 관리체계 수립도 추진

  • 기사입력 : 2020-06-15 21: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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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사회에서 지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상황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려면 재난의 전주기 관리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경남도가 개최한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토론회에서 나왔다.

    15일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하경준 경남연구원 도민안전연구팀장은 발제를 통해 “과거에는 재난 대응에 초점을 맞췄으나 이제는 재난의 대비부터 복구에 이르는 전주기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재난 충격을 최소화하려면 지역의 종합적 여건 개선과 전반적 역량 강화를 통한 회복탄력성(레질리언스·Resilience)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5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토론회’에서 하경준 도민안전연구팀장이 경남의 재난안전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15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토론회’에서 하경준 도민안전연구팀장이 경남의 재난안전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하경준 팀장은 “지역의 재난 발생 요인과 사회취약성 분석을 통한 위험성 분석이 필요하며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안전역량 강화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열린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토론회는 경남도가 새로운 재난환경에 대응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만든 자리다.

    김경수 지사가 토론회를 주재했고 류희인 전 행안부 재난안전본부장과 이종설 국립재난안전연구실장, 한우석 국토연구원 방재연구센터장, 이용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방·안전ICT연구단장, 최현기 경남대 소방방재공학과 교수, 정주철 부산대 도시공학과 교수 등 재난 관련 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김경수 지사는 이 자리에서 각 분야의 스마트화와 안전을 융합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를 겪으면서도 실감했지만 도 단위 안전관리체계는 정부와 협업하면서도 지방정부 차원의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인적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한 스마트시티, 산단, 팜, 양식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화와 안전을 어떻게 융합시킬 것인가가 스마트안전관리체계 수립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바탕으로 장·단기 재난안전관리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이용자 중심 맞춤형 재난안전서비스 확대, 디지털 기반 재난안전관리 등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전 시·군에 방범용 지능형 CCTV를 설치했고 시·공간 제약 없이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는 VR(가상현실·Virtual Reality) 재난안전체험차량을 제작했으며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사업과 5G기반 디지털 트윈 공공선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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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5, 2020 at 07:4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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