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방은희, 김일우♥윤예희 커플 밀어주기! "둘이 계약결혼이라도" [종합]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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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18 22:31

[OSEN=김예솔 기자] 방은희가 김일우, 윤예희 커플을 밀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18일에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윤예희와 방은희가 김일우의 제주도 한 달 살이 집을 찾았다.

김일우의 숙소에 도착한 윤예희와 방은희는 각 잡힌 김일우의 집을 살피기 시작했다. 윤예희와 방은희는 김일우가 향초부터 수건까지 챙겨왔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윤예희는 "여기도 이런 짓을 했다"라며 깔끔한 세면대를 보고 놀라워했다. 방은희와 윤예희는 깔끔하게 정리된 옷장을 보고 경악했다. 방은희는 "옷걸이도 가져왔나보다. 진짜 소름돋는다"라고 말했다.

김일우는 윤예희와 방은희를 위한 아침을 준비했다. 세 사람은 숙소 앞 마당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방은희는 김일우와 윤예희가 빵을 나눠 먹는 모습을 보고 "보기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예희는 "오빠는 질투심이 많은 편이냐. 어떤 여자는 내 남자가 다른 사람 깻잎 잡아주는 것도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일우는 "그건 잡아줄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윤예희와 방은희는 "그걸 왜 오빠가 잡아주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은희는 김일우와 윤예희에게 "둘이 계약 결혼이라도 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윤예희는 "그런 말이라도 해줘서 고맙다"라고 응수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일우는 어젯 밤 깜짝 생일파티를 언급하며 "날 위해 준비해주는 게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예희와 방은희는 "오빠 생일을 준비해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은희는 "자면서 오빠를 생각해 본 건 처음이다"라며 "나 때문에 피해를 주고 이런 건 그들의 몫이다. 오빠는 좀 더 이기적이어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일우는 "나는 개인적이지만 이기적인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방은희는 "우리에게 피해를 줘도 된다"라고 말했다. 김일우는 "이 나이가 되니 내가 많은 분들에게 충고를 들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예희는 "들어야한다. 특히 여자말을 들어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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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캡쳐]